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6월 2일부터 11일까지 ‘2025년 환경주간’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환경주간 동안 식품진흥원은 △입주기업과 함께하는 단지 내 환경정화 활동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을 위한 ‘e-순환거버넌스’ 참여 △전 임직원 대상 탄소중립 교육 △구내식당 채식식단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과 입주기업이 일상에서 친환경 실천을 체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에는 입주기업 임직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지 내 공용구역과 인근 녹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해 플라스틱 오염 저감 의지를 다졌다. 같은 날 구내식당은 전 메뉴를 채식으로 구성해 식단 선택만으로도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한 친환경 캠페인도 이어간다. 환경주간 현장 스케치, 재활용 실천 팁, 탄소발자국 저감 사례 등 콘텐츠를 공유해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김덕호 이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구성원과 국민이 함께 만든 슬로건처럼, 환경주간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상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며 “입주기업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친환경 식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7일까지 28일간 임직원·입주기업·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환경 구호’ 공모전을 실시해 총 117건의 응모작을 접수했으며, 이 중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지구환경 지키GO, 식품산업 키우GO’를 올해 환경주간을 비롯한 주요 환경 프로그램의 대표 슬로건으로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