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24일(화), 외신기자단이 대한민국의 식품 전문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시아·중동 등 5개국 6명의 외신기자에게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한 신기술을 활용한 식품산업 육성과 수출 확대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 방문 언론사: 일본 ‘교도통신’, 베트남 ‘VTV1’, 아랍에미리트 ‘WAM’, 라오스 ‘Vientiane Times’, 브루나이 ‘The Brueneian’
외신기자단은 ▲ 식품산업이 집적화된 232만㎡(70만평)의 국가산업단지 조성 현황, ▲ 124개 식품기업 유치 현황, ▲ 식품기업의 기술과 성장을 촉진하는 12개 지원시설과 국내외 판로지원 현황, ▲ 식품 전문인력 양성과 벤처창업 육성 현황 등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능과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식품포장 기술을 활용한 상품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는 식품패키징센터와 국산 농산물에서 기능성 식품소재를 발굴·보관하여 식품기업에게 공급하는 기능성원료은행 등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브루나이의 아날리사 아낙 아뮤 기자는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산업단지형 공간에 식품기업과 기업지원기관이 함께 있는 형태라 새로웠고,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식품기업의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을 브루나이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중에 주요 수출기업인 풀무원 글로벌김치공장, 매일식품(주) 장류공장, 유니크바이오텍(주) 프로폴리스 생산공장 등 3개 기업을 방문하여 각 기업의 수출 전략과 주력상품에 대한 취재를 진행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방문한 베트남의 응우옌 티 푸옹 탄 기자는 “이번 방문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취재하고 싶었던 부분은 한국의 식품생산 기술이다.”라며 “현장에서 본 한국의 첨단기술이 베트남 정부와 기업에 적용되고, 베트남 식품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미래 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했다.”라며, “이번 외신기자단 방문을 계기로 해외의 식품산업 이해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식품산업에 대한 정보공유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